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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된다 선택은?

by 전달이 2022. 4. 23.

청년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썸네일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된다 선택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시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정부 재정으로 지원하는 유사제도와 중복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즉 300만 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가입했던 '청년희망적금' 과 중복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청년희망적금을 포기하면서라도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명분이 있을지 두 가지를 비교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청년도약계좌란?

1) 근로 or 사업 소득이 있어야합니다.

2) 만 19~34세 청년이어야 합니다. (병역 최대 6년 별도 인정)

위 두 가지 조건이 만족 되면 매달 70만 원 한도 내(본인+정부 합산)에서 일정액으로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40만원씩 더 보태 10년 만기 시 1억 원을 만들어주는 제도입니다. (연 3.5% 복리 적용)

 

연소득 납입한도 (매월 70만원)
연 2,400만원 이하 본인 30 + 정부 40
연 3,600만원 이하 본인 50 + 정부 20
연 4,800만원 이하 본인 60 + 정부 10
연 4,800만원 초과 비과세 + 소득공제

 

 표처럼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이면(한 달 약 200만 원 이하) 정부에서 매월 40만 원 지원해 주고, 연 소득 4,800만 원 초과면(한 달 약 400만 원 초과) 별도에 지원금 없이 비과세 혜택과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 줍니다. (다른 구간에서도 같은 비과세 혜택은 유지됩니다.)

 

즉, 내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하라면 매달 30만 원씩 저축하면 10년 만기 시 매달 총 70만 원씩 저축을 한 셈이 된다는 말입니다. 여기에 연 3.5% 복리까지 붙습니다. 그래서 만기 시 약 1억 원이 됩니다. 자세한 계산 정보는 밑에 더보기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더보기

연소득 2,400만원 이하 계산

1. 정부장려금

40만원*10년= 4,800만원 / 세전이자 : 9,540,342원 / 이자과세 (15.4%) : 1,469,213원 ☞ 합 : 57,540,342원

2. 본인 기여금액 분석

30만원*10년 = 3,600만원 / 세전이자 : 7,155,257원 / 이자과세 (15.4%) : 1,101,910원 합 : 43,155,257원

3. 만기 시 총 금액

1.합(57,540,342원) + 2.합(43,155,257원) = 100,695,599원 (일억육십구만오천오백구십구원)

 

Q . 연 소득 2,400만 원 이하인데 매달 20만 원 밖에 저축을 하지 못한다면?

A . 정부 지원금도 줄어듭니다. 매달 본인 20만 원 부담일 경우 정부 지원금은 266,000원으로 줄어듭니다.

 

Q . 가입 당시 보다 연봉이 오르면 정부 지원도 달라지나?

A. 네 맞습니다. 가입 당시에는 초기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이 라면 최대 40만 원을 매달 받을 수 있지만, 연봉이 올라서 소득 구간이 자동 조정이 되면 그 구간에 비례해서 정부의 지원금은 줄어듭니다. 

 

Q . 청년 본인 소득만 아니면 부모 소득도 같이 보나?

A. 아직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일단 개인의 소득 + 가구의 재산 유무(금수저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 '청년희망적금'과 중복 가입 가능한가?

A. 정부 재정 상품이 들어가는 것과 중복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기존의 희망적금에 가입했다면 갈아타는 방안은 검토하겠습니다.

 

 

 

2. 청년희망적금 vs 청년도약계좌 비교 

구분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지원 대상 만 19~34세 일하는 청년 만 19~34세 일하는 청년
소득 기준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액 2,600만원)이하 근로or사업소득
납입금 월 50만원 한도(본인) 월70만원 한도 (본인+정부)
정부지원 (납입액에 따라)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 지원

☞ 50만원 적급 가입시 2년간
- 36만원(비과세 혜택 별도)
- 46만6000원(비과세 혜택 포함)
(소득에 따라)
2400만원 이하 매월 40만원,
3600만원 이하 매월 20만원,
4800만원 이하 매월 10만원,
4800만원 초과 비과세+소득공제
상품 운용 형태 적금 상품 주식형, 채권형, 예금형 선택 가능

청년희망적금과 청년 도약 계좌가 소득 조건이 청년희망적금은 총 급여 3,600만 원 이하라면 청년 도약 계좌는 소득이 있다면 지원 대상 중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청년희망적금은 적금 상품인 반면 청년 도약 계좌는 계좌 상품으로 주식형, 채권형, 예금형으로 선택 가능하여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3. 청년도약계좌 가입 전 확인해 봐야 할 것

청년 도약 계좌 제도에서 발표 내용으로 정부 최대 지원액을 계산해 보면 1인당 총 정부 지원액이 연 소득 2,400만 원 이하일 경우 10년간 약 5,754만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10년 동안최대 지원금 받기는 사실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봉이 10년 동안 24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이건 올해 최저 임금이 시간당 9,160원, 월급 기준 191만 원, 연봉으로 환산하게 된다면 연봉 2,300만 원에육박하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 생각해 본다면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00원만 넘어도 연봉 2400만 원을 넘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적 최대 지원금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른 정부 재정 상품이 들어가는 것과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기때문에 10년 동안 정부의 유사제도에는 지원하지 못합니다.

 

또 청년희망적금은 2년 만기 상품이지만 청년도약계좌는 10년을 유지해야만 해 중도 해지할 경우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 상품의 경우에는 워낙 정책 금융 상품으로서 지금까지 나왔던 상품보다는 조건이 굉장히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70만 원씩 내가 온전히 원금을 10년 동안 납입하면 원금은 8,400만 원이고 1,600만 원에 해당하는 이자가 붙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가입한다면 끝까지 가져가는 것을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종가표와 현가표를 확인해 본다면 10년 후 1억의 가치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종가표 :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변동

*현가표 : 현재의 돈가치가 10~20년 후에 얼마의 가치로 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표

 

그러므로 10년에 1억, 정부 지원액이 최대 매달 40만 원이라는 글에 현혹되어 가입하시진 마시고 가입하시기 전 본인의 현재 또는 미래 상황을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가입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중간에 해지하지 않도록)

 

아직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과 시청기간에 대해서는 발표된 바가 없으면 나오면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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