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년만에 수원연극축제 '숲 속의 파티' 가 열였습니다. 올해는 생태·감탄(減炭)·예술·장소특정성(site specific)을 주제로 장소, 배우,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진행됩니다. 자연친화적 공연예술축제인 수원연극축제에서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만끽해 봅시다.
1.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주요 정보
-축제기간 :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 2022년 5월 22일 일요일 (3일동안)
-축제 장소 : 경기상상캠퍼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둔로 166) 및 수원탑동시민농장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둔로 155) http://naver.me/GZAs5YGO
- 주차 안내
- 축제기간 중 경기상상캠퍼스 내 주차공간은 폐쇄됩니다. 그러므로 주변 임시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 임시주차장 중 제 5주차장(국립식량과학원 가공이용연구동)은 토·일요일만 운영되고 제6주차장(서호중학교)는 일요일만 운영됩니다.
-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더 여유롭고 편안한 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안내
구분 | 안내 |
수원역(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부선 기차) | 수원역 하차 후 7번 출구로 나와서 AK플라자 정류장 시내버스 환승 |
시내버스 | ‘푸른지대’ 또는 ‘경기도기숙사’ 정류장 하차 / 시내버스 88, 88-1, 720-2 ‘서호중학교’ 정류장 하차 / 시내버스 13-1, 13-5, 92 |
서울 잠실역 | 잠실역 2호선 6번 출구 직행버스 1007번 탑승 → 수원역 정류장 하차 후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AK플라자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환승 |
서울 사당역 | 사당역 4호선 4번 출구 직행버스 7770번 탑승→수원역 정류장 하차 후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AK플라자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환승 |
서울 강남역 | 강남역 2호선 7번 출구 강남역 나라빌딩 앞에서 직행버스 3000번 탑승→ 수원역 정류장 하차 후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AK플라자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환승 |
-셔틀버스 안내 (토·일요일 운영)
*셔틀버스는 운영 상황에 따라 배차 시간 등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위치 약도
- 일정 안내
- 개인적으로 기대 되는 공연들
[고도] 30분간 진행하는 공중 퍼포먼스로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수평으로 누여있는 거대한 구조물 위로 줄을 타고 오르는 내용이다. 사진을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비상 :한국 버전] 40분간 진행하는 거리극으로 토, 일 오후 3시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프상스 극단 '아도크' 의 원작을 '프로젝트 외(WAE)'가 한국의 젊은 배우들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을 예술적으로 환기한다고 해서 기대가 된다.
[초인] 30분 동안 진행되는 무용이며 토, 일 저녁 6시 30분에 볼 수 있다. 급격한 변화로 고통을 받고 소외되는 인간을 표현했다고 한다. 과연 이걸 춤으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많은 기대가 된다.
[숲을 거니는 싯구들] 90분 동안 진행되는 거리극으로 낯선 복장을 한 한 떼의 유목민들이 예술적 행위(시 쓰기. 설치, 퍼포먼스)의 흔적을 남기며 돌아다닌다. 이 공연은 직접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5월 13일 금요일부터 가능하다.
[수직] 25분간 진행하는 서커스이며 토, 일 6시에 볼 수 있다. 수직구조에서 중력을 거스르는 세 남자의 이야기라고 소개되어 있다. 세 명의 남자가 인생 출발선에서 누군가를 끌여내려야 올라갈 수 있다. 현실 내용을 가지고 서커스로 재해석한 공연이라 기대가 된다.
[숨] 40분 동안 진행하는 서커스이며, 금, 토 오후 4시 30분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작품 소개 글에 밧줄을 부여잡은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살아있고, 숨을 쉬고 있다. 삶은 무엇이고, 죽음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는가? 인간이 살아가는 본질과 그 내면을 깊이 고찰한다.라고 되어 있어 심오하지만 기대가 된다.
이 밖에 기대되는 공연들이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 지루해질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 (사실 내가 힘듦)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지난주 안산 거리극에 이어 수원 연극 축제 숲속의 파티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여기도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에 가면 제일 볼게 많음 단점은 사람이 제일 많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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