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코로나 오미크론 완치후 후유증 '롱코비드' 알기 쉽게 정리

by 전달이 2022. 4. 14.

 

코로나 오미크론 후유증 '롱코비드' 알기 쉽게 정리

요즘 코로나만큼 이슈인게 코로나 휴유증 이라고 합니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 오미크론 후유증에 대한 관심이 굉장이 높아진것입니다.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코로나 감염자 약 79%가 장기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고 이중 19%만이 병원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질병관리청에서는 최소 2개월 이상 후유증이 지속되고 다른 진단명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증상롱코비드라고 정의 하였습니다.

1.롱코비드란?

코로나19에 따른 휴유증을 이르는 말로, 코로나19를 앓은 뒤 원인 모를 여러 증상들이 한동안 이어지는 것을 뜻한다. 즉 코로나19를 앓은 뒤 피로감, 숨, 가쁨, 기침,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불안 등의 증상이 일정기간 계속되는 것이다.

*코로나19 중증도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코로나19 감염 직후부터 그 증상이 발생해 회복 후 수주간 이어지거나 감염 직후에는 없었던 증상이 회복 후 새롭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롱코비드≠코로나바이러스

롱코비드 증상이 있다고 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몸 속에 남아있는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치된 후, 몸에 염증 반응이 남아 있어 롱코비드 증상이 나타나는 것 입니다.

즉, 기침, 인후통 등 후유증 증상이 있어도 PCR검사는 음성 입니다. 그러므로 전파력 또한 없습니다.

 

3. 롱코비드 (코로나19 후유증) 증상

1. '하나 이빈인후과 병원'은 올해 3월 한 달 동안 코로나 후유증 치료를 위한 코로나 회복 클리닉을 운영한 결과를 공개 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총 289건의 코로나 후유증 의심 환자들을 진료했고 그 중 74명은 40대, 65명은 30대, 48명은 50대, 42명은 60대, 27명은 20대로 중장년층이 전체의 6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환자들 중에 62명을 조사한 결과 기침, 가래 증상이 84%에 달했고 그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인후통, 흉통, 근육통, 복통 이었다고 합니다. 또 호흡곤란, 피로감, 후각장애, 수면장애,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증상도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조사한 분들 대다수가 한가지 증상만 나타나는게 아니라 복합적으로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무려 50명 중 10명은 폐렴이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격리되면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렵다보니 조기 발견을 놓치는 경우가 생각 보다 많기 때문에 코로나 확진이 되고 격리 해제 후에도 38.5도 이상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고 호흡곤란 누런가래 증상이 지속된다면 폐렴일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롱코비드 폐렴은 일반적인 세균성 폐렴과 달리 CT상 바이러스 성 특징이 여러군데 생기고 뿌연 유리창처럼 나타난다고 합니다. 

 

2. 어떤 분은 코로나확진 후 287일만에 호흡곤란이 심해진 것 같다며 병원에 찾아 갔지만 폐조직이 딱딱해지는 폐 섬유화증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즉 너무 늦게 병원을 찾아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된 겁니다. 실제로 세계 3대 의학저널 란셋에서도 이런 비슷한 사례가 발표 되었습니다. 코로나 확진 완치후 PCR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는데 계속 기침이 나와서 환자의 CT를 찍어 봤더니 그 결과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폐섬유화가 진행 된 것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고령층, 고열압, 당요 같은 기저질환이 있다면 코로나 중증도와 상관없이 폐섬유화가 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하니 더욱주의 하셔야 합니다. 폐렴일때는 치료할 수 있으나 폐가 굳은 다음엔 치료 할 수 없으니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3. 뇌가 축소되는 증상도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10년간 천천히 줄어들어야 하는 뇌가 코로나에 감염되고 한번에 단기간 확 줄었다는 겁니다. 사람에 따라 무려 10배나 더 줄어든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또 코로나에 감염된 중증환자가 경증환자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뇌 부위 중에서 후각, 집중력, 기억력, 감정을 담당하는 곳이 많이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격리 해제 이후에도 증상이 오히려 악화되었다거나, 38.5도 이상의 고열, 호흡곤란, 누런 가래 증세가 나타난다면 꼭 병원을 찾아서 의사에게 진단 받아 보시길 권장합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후유증은 아직 충분한 연구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겪은 분들의 경험담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위에 나타난 후유증 증상 말고도 다른 증상들이 앞으로 더 나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코로나19를 예방 것이 최선이겠으나, 만약 확진자 또는 완치자이시라면 내가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몸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은 증상이라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마시고 꼭 병원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댓글